NBA 밀워키, 보스턴에 승리…이기고도 '다리 부상' 아데토쿤보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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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동, 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승률 1위를 확정한 보스턴 셀틱스를 104대 91로 물리쳤습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나 차지했던 아데토쿤보는 3쿼터가 끝나갈 무렵 왼쪽 종아리를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다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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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 밀워키 벅스가 팀의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으로 승리하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동, 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승률 1위를 확정한 보스턴 셀틱스를 104대 91로 물리쳤습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나 차지했던 아데토쿤보는 3쿼터가 끝나갈 무렵 왼쪽 종아리를 붙잡고 고통스러워하다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라커룸으로 들어간 아데토쿤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데토쿤보는 30분만 뛰면서도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패트릭 베벌리가 20점을 넣는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해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양 팀 통틀어 자유투를 두 번만 시도하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한 번도 자유투 기회가 없었고, 밀워키는 2개를 던져 하나를 넣었습니다.
이는 NBA 역사상 최소 기록입니다.
조엘 엠비드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최하위 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20대 102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3일 복귀한 엠비드는 37점, 11리바운드를 기록, 무릎 수술을 받은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5승 35패로 동부콘퍼런스 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를 노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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