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 바로미터' 동작을 11시 투표율 12.7%…서울 평균보다 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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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이 14.5%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이 속해 있는 동작구의 투표율은 12.7%를 기록하고 있다.
동작을은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이다.
동작을은 총선 기간 내내 서울에서 여론조사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동작을에서 승리하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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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승리 시 서울 압승 전망…이재명 최다 방문해
(서울=뉴스1) 조현기 박기범 기자 =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이 14.5%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이 속해 있는 동작구의 투표율은 12.7%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전체 투표율은 13.2%다.
동작을은 서울 전체 판세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이다. 서울에서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강벨트의 한 축으로, 국민의힘은 5선에 도전하는 중량급 인사 나경원 전 의원을 배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류삼영 전 총경을 맞상대로 배치했다.
동작을은 총선 기간 내내 서울에서 여론조사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추이를 지켜보면,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권은 나 후보를 서울 선거의 최후 방어선으로 인식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이 패배한다면 서울의 다른 경합지의 승리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국민의힘에서는 동작을 '경합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동작을에서 승리하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대위 출범 이후 동작을에만 8번 방문하며 화력을 집중한 것도 이 때문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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