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본투표율, 지난 총선보다 낮아…투표로 이 나라 지켜달라"

박상곤 기자, 정경훈 기자, 정진솔 기자 2024. 4. 10.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본투표가 치러지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본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장에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42만4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구상찬(강서갑), 박민식(강서을), 김일호(강서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4·10 총선 본투표가 치러지는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본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보다 낮다"며 투표장에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당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위원장의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9분 한 위원장은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했다. 이어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4·10 총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본투표율은 14.5%로 집계됐다. 직전 총선 본투표율 15.3%보다 0.8%p(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642만4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했다.

지역별로 같은 시각 기준 본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14.5%) △서울(13.2%) △부산(14.8%) △대구(16.0%) △인천(14.0%) △광주(12.1%) △대전(15.6%) △울산(14.6%) △세종(13.0%) △경기(14.5%) △강원(16.0%) △충북(15.6%) △충남(16.2%) △전북(12.9%) △전남(13.1%) △경북(15.9%) △경남(16.2%) △제주(14.7%)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본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경남(16.2%)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이 호남보다 본투표율이 높다. 영남에서 경북은 15.9%로 집계됐다. 호남에서는 전북이 12.9%, 전남이 13.1%의 투표율을 보였다.

현재 선관위가 발표한 본투표율은 앞서 진행된 재외·선상·거소·사전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되지 않은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앞선 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로 발표된다.

지난 5~6일 사전투표에서는 유권자 1384만9043명이 투표해 전국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직전인 4년 전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섰다.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다만 2022년 대선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5.65%p 낮았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