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O 진출 기여’ FA 김시온, 하나원큐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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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양인영에 이어 김시온과의 협상도 매듭지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10일 FA 김시온과 재계약을 맺었다.
하나원큐와 김시온은 계약기간 3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1000만 원, 수당 3000만 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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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10일 FA 김시온과 재계약을 맺었다. 하나원큐와 김시온은 계약기간 3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1000만 원, 수당 3000만 원)에 사인했다.
김시온은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구리 KDB생명에 선발됐다. 당시 1순위는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스타 신지현이었다. 김시온은 데뷔 후 KDB생명-BNK썸을 거치며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 개막 직전 BNK썸과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 김시온을 영입했다. 하나원큐는 김시온을 손에 넣기 위해 BNK썸에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지명권, 2025~2026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줬다.
김시온은 하나원큐에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균 26분 42초 동안 5.6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남겼다. 화려하진 않지만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 하나원큐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김도완 감독 역시 “그동안 수비에서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김)시온이가 그걸 잡아줬다. 가드지만 리바운드, 스틸 등 궂은일을 잘해주고 있다. 공격력은 꾸준했던 건 아니지만 종종 돌파로 수비를 흔들어줬다”라며 김시온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하나원큐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된 김시온은 “팀에서 보낸 시간이 한 시즌 밖에 안 되지만, 팀 분위기가 좋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했다. 팀과 감독님이 가치를 잘 알아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원큐와 동행을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 한층 더 성장하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_하나원큐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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