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꼭 투표 참여해 달라"…'국힘 위기론' 질문에는

이성덕 기자 2024. 4. 10.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를 찾아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사저에서 1.3㎞가량 떨어져 있다.

취재진이 '국민의힘 위기론'에 대해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투표소를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비슬초교에 마련된 유가읍 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를 찾아 국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대구 유권자 205만1656명 중 52만5222명이 투표해 25.6%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성군 비슬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이 머무는 사저에서 1.3㎞가량 떨어져 있다.

취재진이 '국민의힘 위기론'에 대해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투표소를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꽃무늬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흰색 운동화에 검은색 재킷, 청바지를 입고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비슬초교 정문 앞에 정차한 검은색 차량에서 내린 뒤 100여m 걸어 투표소에 도착했다.

투표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동행했다. 투표에 앞서 이른 아침 박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비슬초교에 마련된 유가읍 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