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겨내고 핀 서울식물원 꽃 15만 송이…"수선화·튤립 보러오세요"

박우영 기자 2024. 4. 1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 서울식물원에 식재한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15만 송이의 구근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웠다고 10일 밝혔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한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걸으며 4월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사계절 언제라도 서울식물원에서 꽃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과 꽃모를 공급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 핀 수선화.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 겨울 서울식물원에 식재한 수선화, 튤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 15만 송이의 구근식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튤립길과 노란색, 흰색 꽃으로 가득한 수선화밭에서 많은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아네모네, 샤스타데이지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된 열린숲 벚꽃길 특화정원도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수선화, 튤립을 시작으로 붓꽃, 꽃양귀비, 수국, 장미, 빅토리아 수련, 코스모스 등 꽃들이 연이어 필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양묘장에서 생산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목과 꽃모들을 서울시 공원여가센터 등 사업소와 자치구에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알리섬, 아마란스, 멜리니스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화관목 위주로 도입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한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걸으며 4월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사계절 언제라도 서울식물원에서 꽃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과 꽃모를 공급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