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본투표율 14.5%..충남·경남 16.2% 최고

지난 총선보다 0.8%p 낮아

사진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당일인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4.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 428만 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천 20만 1천 606명 가운데 640만 43천 82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율은 14.5%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5.3%와 비교해 0.8% 포인트 낮습니다.

투표율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은 31.28%였습니다.

사전투표율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과 합산됩니다.

현재 충남과 경남이 16.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이 16.0%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는 12.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북(12.9%)과 전남(13.1%) 순으로 낮았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4.4%로 가장 높습니다. 

인천은 14.0%, 서울 13.2% 투표율을 기록 중입니다. 

이날 투표는 전국 1만 4천 259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유효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