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이 한눈에'…인제군 스마트워케이션센터 건축설계 공모

박영서 2024. 4.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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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오는 16일까지 '인제군 스마트워케이션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104억원을 포함해 총 150억원을 들여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센터를 짓는다.

이미 2021년 12월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한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아미산 군립공원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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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고치∼아미산 집라인도 설치…"체류형 관광산업 구축"
아미산에서 바라본 도심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16일까지 '인제군 스마트워케이션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26년까지 국비 104억원을 포함해 총 150억원을 들여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센터를 짓는다.

올해 상반기 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에는 민간기업이 체류할 수 있는 단독형·공유형 사무실, 세미나실 등 업무공간과 일반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톱 펍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센터가 들어서는 아미산 일대는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권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군은 아미산을 일과 휴식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곳곳에 분산된 관광객을 시가지까지 유입할 계획이다.

이미 2021년 12월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한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아미산 군립공원 공원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박달고치 정상에서 아미산 워케이션센터 인근까지 집라인을 설치해 모험레포츠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최상기 군수는 "청정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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