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두발자전거 첫 감동…축하선물 남긴 따듯한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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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네 발 자전거에서 보조 바퀴를 떼고 두 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자 이웃이 함께 축하해준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 A씨는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작년 8월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오늘(9일)은 참으로 특별한 날인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아들이 자전거에 흥미를 갖고 타다가 며칠 전에 네 발에서 두 발로 레벨업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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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네 발 자전거에서 보조 바퀴를 떼고 두 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자 이웃이 함께 축하해준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 A씨는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작년 8월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오늘(9일)은 참으로 특별한 날인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아들이 자전거에 흥미를 갖고 타다가 며칠 전에 네 발에서 두 발로 레벨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 차에 오늘 바로 옆집 이웃님께서 너무 행복한 메시지와 선물을 남겨주셔서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하고 다시금 느꼈다"고 했다.
그는 또 "광주광역시 한적한 동네 ○○4호 이웃님,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축하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며 "아이가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썼다.
누리꾼들은 "좋은 이웃", "내가 기분이 좋아지네. 동네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 했었는데... 훈훈합니다", "행복한 동네네요"라며 감동의 글을 남겼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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