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첫 방미…반도체·청정에너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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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10~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안 장관은 미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해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방안과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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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10~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안 장관은 미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해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방안과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주요 현안이다. 미 정부는 오는 15일이나 16일쯤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 정부는 한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상황이다.
안 장관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 주요 인사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주요 씽크탱크와는 향후 한미 관계의 심화·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동맹,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해왔으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며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미 상무부, 에너지부 등과 지속 협력하고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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