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님' 니퍼트, 감독 변신 첫 우승 '감격'...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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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 감독으로 변신한 전 KBO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43)가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을 이끄는 니퍼트 감독은 지난 7일 끝난 2024 제7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U-11) 현무 리그에서 팀을 창단 3년 만에 우승으로 끌어올리며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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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을 이끄는 니퍼트 감독은 지난 7일 끝난 2024 제7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U-11) 현무 리그에서 팀을 창단 3년 만에 우승으로 끌어올리며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미국 출생으로 지난 2011년 두산 베어스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니퍼트 감독은 KBO리그 통산 8년간 214경기에 등판해 102승 5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9, 탈삼진 1082개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1위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팬들에게 '니느님(니퍼트+하느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7년간 두산에 이어 2018년 KT에서 한 시즌을 뛰고 은퇴한 뒤에도 한국에 남은 그는 경기도 용인에 '니퍼트 빅드림 야구 아카데미'를 설립해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해 감독을 맡고 있다.
야구용품 기업 스톰베이스볼(대표 정재은)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아프리카TV가 후원했다.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과 결승에서 연장 7회 승부치기 끝에 7-6으로 이겨 순창군수배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회말 5득점하는 등 6-0으로 앞서나간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6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수비에서 6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7회말 2사 만루에서 윤규빈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결승전 끝내기 안타와 전 경기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윤규빈(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권도일(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과 고준서(세종시유소년야구단)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의 장재혁 감독은 "열심히 야구할 수 있도록 늘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 최원석 회장님,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준 스톰베이스볼과 횡성군,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바르게 기본이 잘되어 있는 인성이 좋은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꿈나무리그(U-11)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 ▲ 최우수선수 정시온(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니퍼트 감독) ▲ 준우승 -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 ▲ 최우수선수 천준우(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 준우승 -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 ▲ 최우수선수 윤규빈(세종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준우승 -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 ▲ 최우수선수 임재훈(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경기 HBC(권혁돈 감독) ▲ 준우승 - 경기 kt위즈(설정호 감독) ▲ 최우수선수 황제인(경기 HBC)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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