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야권 텃밭'의 선택은?…이 시각 광주 투표소
【 앵커멘트 】 다음 야권의 텃밭이죠. 광주광역시로 가보겠습니다. 이 시각 순조롭게 투표가 이뤄지는 거 같은데, 현장 연결합니다. 정치훈 기자!
【 기자 】 네, 저는 광주 상무고등학교에 마련된 상무1동 제4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광주도 투표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차분한 가운데 가벼운 차림으로 투표에 나선 시민도 있고, 투표를 하고 외출에 나서려는 유권자도 보였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가 팔이 불편한 상황에도 투표소를 찾아온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광주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 5.6%로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 유권자는 119만 9,656명, 전남 유권자는 156만 4,293명으로 모두 276만 명이 선거에 참여합니다.
사전투표율로 보면 광주는 38%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고, 전남은 41.19%로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았죠.
높은 투표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모두 오늘 본투표를 더해 70%가 넘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도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 광주 날씨는 구름이 살짝 끼었지만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여 투표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뜸한 편이지만, 점차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투표율 또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광주·전남은 그동안 야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이변 없는 민심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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