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다리’ 해외 진출…경기도-캐나다 BC주, 청소년·대학생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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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 협력을 교육 분야로 확대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BC주 국제교육위원회(BCCIE)는 전날 수원 광교청사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BCCIE는 6월 개최 예정인 BC주 국제교육콘퍼런스 참석을 통한 교류와 아태지역대학교류위원회(UMAP) 사업의 경기지역 대학 참여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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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 협력을 교육 분야로 확대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BC주 국제교육위원회(BCCIE)는 전날 수원 광교청사를 방문해 양 지역 간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의 BC주 학생들 방문, 경기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청소년 사다리)의 캐나다 추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BCCIE는 6월 개최 예정인 BC주 국제교육콘퍼런스 참석을 통한 교류와 아태지역대학교류위원회(UMAP) 사업의 경기지역 대학 참여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오늘 논의는 지난해 맺은 경기도-BC주 자매결연 실행계획의 하나로 향후 기관 간 워킹그룹 구성·운영 등을 거쳐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랜달 마틴 BCCIE 사무총장은 “2008년 맺은 자매결연을 더 발전시킬 기회가 마련했다”며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2008년 BC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도청 공무원을 BC주에 파견하는 등 경제, 교육, 문화, 재난대응 및 안전,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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