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극단적 저출산·자살률…절망적 현실 투표로 바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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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당일인 10일 본투표 참여를 위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22대 총선 투표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의 사회의 경로를 바꾸는 날이다"며 "극단적 저출생과 극단적 자살률로 드러나는 절망적인 현실을 투표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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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당일인 10일 본투표 참여를 위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22대 총선 투표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의 사회의 경로를 바꾸는 날이다"며 "극단적 저출생과 극단적 자살률로 드러나는 절망적인 현실을 투표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로 정권심판을 바라는 시민들의 높은 열망이 확인됐다"며 "오늘의 투표는 앞으로의 4년, 아니 10년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상식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지키는 선택, 뭇 생명을 살리는 기후정치를 위한 선택, 소외되고 차별받는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거듭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2대 총선은 '정권심판의 황금비율 찾기'였다고 본다"며 "이번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은 지난 21대와 동일한 의석수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의석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되는 것은 득표수"라며 "의석이 아닌 표를 본다. 92만표에서 270만표 사이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유세를 펼쳤던 광화문 광장에서 큰절을 했던 의미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심정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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