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3월의 골’ 수상... 올 시즌 4번째 선정
김영준 기자 2024. 4. 10. 10:51
손흥민(32·토트넘)이 지난달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전에서 터뜨린 골이 토트넘 구단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9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 벌인 EPL 28라운드 경기에서 4대0으로 완승했는데, 이때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터뜨린 세 번째 골이 ‘이달의 골’로 뽑혔다.
당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달의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투표로 선정됐다. 손흥민 골이 64% 지지를 얻었다. 2위는 같은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넣은 선제 결승골(득표율 18%)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0월, 12월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4번째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10일 현재 리그 15골로 득점 순위 6위에 올라있다. 도움도 9개를 기록, 리그 4위다. 선수 3명이 나란히 도움 10개로 공동 1위로, 손흥민과 선두의 격차가 1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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