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기후동행카드, 27일부터 신용카드로 충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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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100만장 이상 판매된 가운데 이달 27일부터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1회권 발매기(충전단말기)에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발매기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충전 수단을 확대하고, 향후 도입할 신형 발매기에도 카드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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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100만장 이상 판매된 가운데 이달 27일부터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사 내 1회권 발매기(충전단말기)에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 티머니와 카드결제 도입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우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발매기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해 충전 수단을 확대하고, 향후 도입할 신형 발매기에도 카드결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용카드로 실물카드를 충전하는 것은 이달 27일부터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무료로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하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64%는 실물카드를 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점차 현금 결제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한 실물카드는 이용객의 불만을 샀다. 하지만 이제 실물카드 충전 시 카드결제도 가능해지면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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