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만취 운전’ SUV, 주점으로 돌진…13명 중경상
김설혜 2024. 4.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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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 있는 주점 안으로 SUV 차량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점 직원 2명과 손님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중상 1명, 경상 12명으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낸 차량은 해당 상가 인근 공영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갑자기 가속해 주점으로 돌진했으며, 유리창을 뚫고 주점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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