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보도블록 청소에 스마트제설기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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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2022년 도입한 스마트제설기를 활용해 보도블록과 빗물받이 청소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스마트제설기에 고압 살수기를 장착해 비점오염원 투수블록 교체 구간을 중점으로 고압살수를 실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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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2022년 도입한 스마트제설기를 활용해 보도블록과 빗물받이 청소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스마트제설기에 고압 살수기를 장착해 비점오염원 투수블록 교체 구간을 중점으로 고압살수를 실시하기로했다. 투수블록의 투수 기능 회복과 그린뉴딜 정책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대전에선 처음 시도된다.
앞서 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7억9000원을 투입, 2023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의 일부 노후 보도 6.6㎞구간을 투수블록으로 교체·정비했다.
투수블록은 보도에 물이 넘치거나 고이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기능성 포장재로, 표면에 빗물을 흡수하는 틈새가 많아 이물질·미세먼지·낙엽 등으로 막히면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스마트제설기에 설치된 고압 살수기로 청소를 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설용 염수분사장치에 빗물 탱크를 별도로 설치해 폭염 시 빗물을 분사해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책도 시행 중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겨울철 외에 방치될 수 있는 제설 장비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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