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안' 예고

김동근 기자 2024. 4.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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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지난 9일 박미옥(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계획 수립·시행 △학교 밖 청소년 진로상담, 대안학교·편입학 등 정보제공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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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의회가 지난 9일 박미옥(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은 매년 300여 명 가까이 증가해 3년 동안 1만 5064명에 달한다(교육통계서비스).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계획 수립·시행 △학교 밖 청소년 진로상담, 대안학교·편입학 등 정보제공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학업중단(교육청)과 학교 밖 청소년(도청) 업무가 나뉘어 있어 교육청과 도청의 업무연계가 중요하다. 그동안은 관계기관 연계가 제때 되지 않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몰라 제도권 밖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각자의 사정으로 학교를 떠나더라도 학교 밖 지원센터와 같은 관계기관에 빠르게 연계해야 한다. 조례안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위한 배움이 지속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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