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토트넘' 케인은 진정한 '아스널 킬러'...'20G 15골'→최다 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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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가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은 현재 아스널 원정에서 6골을 넣었다. 이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이다.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0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레스터(20골)와 에버턴(16골)뿐이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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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해리 케인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4시 뮌헨에서 열린다.
케인이 아스널과 오랜만에 맞붙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늘 아스널과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아스널 유스 출신이기도 한 케인은 아스널에 항상 강한 면모를 갖고 있었다. 아스널전 19경기에 출전해 무려 14골을 넣었다. 케인이 아스널전에 출전했을 때 역대 전적은 7승 5무 7패에 해당했다.
이날도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1-1 상황에서 뮌헨은 르로이 사네가 윌리엄 살리바에게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교체로 투입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케인의 활약은 준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7점을 받았다. 또 슈팅 2회, 볼 터치 34회, 롱 패스 4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볼 경합 10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케인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은 현재 아스널 원정에서 6골을 넣었다. 이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방문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이다. 케인은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0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레스터(20골)와 에버턴(16골)뿐이다”고 전달했다. 케인은 이날 경기로 아스널을 상대한 최다 득점자에 올랐으며, 개인 커리어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이 골을 넣은 팀이 됐다.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원정팀 뮌헨에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보내면서 내 경력에 있어 늘 빅 매치였다. 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밤 우리는 원팀이 되어야 했다.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완벽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었다. 깊이 파고들고 열정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한 일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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