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동부유럽’ 수출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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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중동부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도 기업 제품의 유럽 진출 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참가업체에 현지 매장 입점을 후속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독일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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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동부유럽 경제의 중심지인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원에서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19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모집 중으로,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식료품, 뷰티, 생활용품 등 생활소비재와 관련된 기업을 중점 모집하며, 휴·폐업, 대기업 및 그 출자회사, 유관기관,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도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투자통상정책관으로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유럽 동부 중앙에 위치한 체코·헝가리는 유럽시장 진출 관문으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보유한 나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다.
헝가리는 민생경제를 최우선시하는 정부 기조에 따라 경제 기반이 견실한 편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4.5% 이상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수 대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수출시장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도 기업 제품의 유럽 진출 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참가업체에 현지 매장 입점을 후속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독일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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