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0대 폭행혐의’ 모란트, 정당방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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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란트(멤피스)가 폭행혐의에 대한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테네시주 판사가 10대 소년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란트의 정당방위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란트는 지난 2022년 7월 테네시주에 있는 자택에서 열린 픽업게임 도중 조슈아 할로웨이를 때린 혐의로 법정 소환장을 받았다.
모란트는 재판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자세였고,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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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테네시주 판사가 10대 소년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란트의 정당방위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란트는 지난 2022년 7월 테네시주에 있는 자택에서 열린 픽업게임 도중 조슈아 할로웨이를 때린 혐의로 법정 소환장을 받았다. 할로웨이는 거듭된 패배에 모란트의 턱을 향해 공을 던졌고, 이에 격분한 모란트는 주먹을 날렸다. 모란트의 지인 다본테 팩도 할로웨이를 때렸고, 팩은 폭행죄로 체포됐다. 이후 팩에 대한 혐의는 기각됐다.
소환장을 받을 당시 모란트는 해당 건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소속 팀 멤피스 그리즐리스 역시 언급을 거부했다. 모란트는 재판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자세였고,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다만, 기나긴 싸움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할로웨이의 변호를 맡은 레베카 아델만은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과에 실망했다. 할로웨이를 보호하고 변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란트는 지난해 총기 소지 논란으로 올 시즌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 9경기 평균 25.1점 3점슛 1.6개 5.6리바운드 8.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를 제치고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기도 했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뛴 9경기에서 6승 3패,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에 가담하는 듯했으나 1월 9일 예기치 않은 변수를 맞았다. 모란트가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것. 모란트는 수술대에 올랐고, 2024-2025시즌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랐던 멤피스는 모란트 공백 여파로 13위(27승 51패)에 머물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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