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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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은 지금까지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년),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년), '아빠 사우루스'(2016~2017년), '엔통이의 동요나라 1, 2'(2018~2023년)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어린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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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어린이 음악회 노래놀이 '별별땅땅'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은 지금까지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년),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년), '아빠 사우루스'(2016~2017년), '엔통이의 동요나라 1, 2'(2018~2023년)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어린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는 25일부터 5월5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오르는 '별별땅땅'은 국악관현악단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회다.
팍팍한 일상에 지쳐 마음 속에 반짝이던 별을 잃어버린 초등학교 2학년 '은우'와 가족들이 '깜빡 별'에서 만난 광대 '노니'와 어울리며 각자 내면의 별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 공연에서 하늘극장 무대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는 거대한 놀이터이자 꿈의 공간 '깜빡 별'이 된다. 무대 구조는 '은우'와 가족들이 노니가 함께 만들어낸 소리와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소리를 활용한 신비하고 독특한 음악도 또 다른 재미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비닐 소리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 14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어우러져 재치 있는 조화를 만들어낸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거문고·대금 등 전통 악기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눈과 귀로 경험하며, '우산' '구슬비'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동요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사용되는 소리를 만들어 보고 무대공간을 바꾸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이야기를 완성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연출은 연극 놀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양혜정이, 음악은 지난해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받은 손다혜가 맡았다. 주인공 '은우'역은 김이레·홍예지가, '깜빡 별'에 사는 장난꾸러기 '노니' 아역은 맹주원·채준희가 더블캐스팅 됐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5일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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