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車 판매 상위권에 세단 자리 없었다… SUV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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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포함된 레저용차(RV)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5위는 현대차 1t(톤) 트럭 포터Ⅱ로, 1분기 1만9314대가 판매됐다.
1분기 기준 최근 5년간 판매량 상위 5개 제품에 세단이 들어가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감소로, 2분기에는 그랜저가 판매 순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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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이 포함된 레저용차(RV)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상위 5개 제품 중 세단은 들어가지 못했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으로 나타났다.
5위는 현대차 1t(톤) 트럭 포터Ⅱ로, 1분기 1만9314대가 판매됐다. 1분기 기준 최근 5년간 판매량 상위 5개 제품에 세단이 들어가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그랜저는 1분기 1만3698대로 판매량 6위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기간 2만9864대와 비교해 54.1% 감소한 수치다.
그랜저 판매 감소는 올해 초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그랜저는 아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감소로, 2분기에는 그랜저가 판매 순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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