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중 김시윤, '전국 테니스대회' 제패…2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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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중학교 테니스부 김시윤 학생이 전국 단위 테니스대회에 잇따라 출전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일중 1학년 김시윤 학생은 지난 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9회 전국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울산제일중학교 테니스부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하나증권 제79회 전국 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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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제일중학교 테니스부 김시윤 학생이 전국 단위 테니스대회에 잇따라 출전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일중 1학년 김시윤 학생은 지난 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9회 전국 주니어테니스 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김시윤은 지난달 열린 하나증권 2024년도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전국대회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16·18세부 남녀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치러졌다.
김시윤은 4강에서 문설후(전북체중)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장명도(나정웅테니스아카데미)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윤은 지난해 한국초등테니스 랭킹 2위로 타지키스탄 AFT국제대회 14세부에서 단·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제52회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 단위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산제일중 테니스부 이성훈 지도자는 "김천 대회 후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팔꿈치 부상이 있었으나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부상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김시윤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울산제일중학교 테니스부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하나증권 제79회 전국 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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