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회전서 사피울린 꺾고 16강 안착

문대현 기자 2024. 4.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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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575 유로) 단식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41위·러시아)을 2-0(6-1 6-2)으로 꺾었다.

그러나 올해 첫 클레이코트(표면을 점토로 만든 코트) 대회 경기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을 무난히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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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팔 근육 부상으로 기권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575 유로) 단식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41위·러시아)을 2-0(6-1 6-2)으로 꺾었다.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지난달 BNP 파리바오픈 32강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올해 첫 클레이코트(표면을 점토로 만든 코트) 대회 경기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을 무난히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로렌초 무세티(24위·이탈리아)를 만난다.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무세티를 만나 졌던 조코비치는 1년 만에 설욕을 노리고 있다.

한편 세계 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오른쪽 팔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지난달 BNP 파리바오픈에서 발목 부상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갑작스러운 팔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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