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행복은 일자리'…경남 퇴직인력 재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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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재취업을 돕고자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담센터는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와 연계해 기존 50~64세 재취업 지원 연령대를 70세까지 확대해 구직 상담과 취업을 돕는다.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중장년내일센터 등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령자 취업 현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지원 개선 방안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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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재취업을 돕고자 '고령자 일자리 지원 전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세 시대가 현실화하면서 중요한 건 늘어나는 수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려면 적절한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다.
전담센터는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와 연계해 기존 50~64세 재취업 지원 연령대를 70세까지 확대해 구직 상담과 취업을 돕는다.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중장년내일센터 등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령자 취업 현황을 파악하고 일자리 지원 개선 방안도 찾는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를 해결학자 정부와 경남도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년이 지나도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월 30만 원의 장려금을, 고령 친화적인 작업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설·설비 구입·설치비 등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5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 기간 3개월간 급여의 50%를 지원하고, 인턴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하면 채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 50~64세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25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경남도의 신중년 내일이음50+사업 등도 있다.
도는 정부·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모르는 기업·근로자가 있어 앞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퇴직 인력의 재취업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6만 456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1만 명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도내 전체 노인 인구의 1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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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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