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오프시즌 백코트 개편 돌입할 예정

이재승 2024. 4.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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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백코트 구성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오는 여름에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이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를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시즌 중에 영이 다치면서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 뛰어들지 못했으나, 시즌이 끝나고 나면 머레이의 가치도 오를 수 있는 만큼, 거래에 나설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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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백코트 구성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오는 여름에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이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를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여름에 존 칼린스(유타)를 보내면서 전력 구성에 변화를 줬다. 머레이가 들어오면서 칼린스의 공격 비중이 크게 줄었기에 공존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전력이 백코트에 편중이 됐고, 이로 인한 한계가 노출이 됐다.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언급된 것이다. 

 

시즌 중에는 머레이가 트레이드 후보로 손꼽히기도 했다. 영이 애틀랜타이 간판이자 프랜차이즈스타이기 때문 영보다 머레이를 트레이드해 좀 더 영을 중심으로 개편에 나서려는 의도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트레이드가 없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시즌 후에 끝내 변화에 돌입할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영과 머레이를 중심으로 한계를 보였기 때문. 시즌 중에 영이 다치면서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 뛰어들지 못했으나, 시즌이 끝나고 나면 머레이의 가치도 오를 수 있는 만큼, 거래에 나설 만하다.
 

다만, 둘 다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어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영은 2026-2027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3년이 남아있다. 머레이는 2027-2028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긴 하나 계약 이행이 유력하다.
 

그러나 차이는 있다. 다음 시즌을 기점으로 3년 계약이 남은 영이 연간 약 4,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라면, 머레이는 선수옵션을 포함해 4년이 남아 있긴 하나 연간 2,600만 달러에 불과하다. 계약 규모를 보면 머레이를 안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영이 공격에 좀 더 특화되어 있는 반면, 머레이는 안정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레이가 두 살 많긴 하나 모두 전성기에 접어든 20대 중후반에 걸쳐 있는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본격적인 관심을 모을 만하다.
 

영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51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내리 70경기+를 뛰면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상으로 주춤했다. 경기당 36.5분 동안 26.4점(.426 .371 .856) 2.7리바운드 10.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머레이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75경기에 나섰다. 이 기세라면 80경기 이상 출장도 가능해 보일 정도. 평균 35.6분을 뛰며 22.4점(.459 .364 .798) 5.3리바운드 6.4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영이 결장한 이후 평균 어시스트를 대폭 끌어올리면서 팀의 구심점으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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