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활짝 핀 임실 옥정호로 오세요"…관광객 '북적'

김동규 기자 2024. 4.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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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자랑하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만개한 벚꽃 향연에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운암면 소재지부터 국사봉에 이르는 10km의 벚꽃 길을 이루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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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에 소재한 옥정호 일원에 벚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한 관광객이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임실군제공)2024.4.10/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자랑하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만개한 벚꽃 향연에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까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암면 소재지부터 국사봉에 이르는 10km의 벚꽃 길을 이루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곳이다.

10일 전북자치도 임실군에 소재한 옥정호 일원에 벚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임실군제공)2024.4.10/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만개한 벚꽃 길은 청정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요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어우러져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

수변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올해 3월 1일 재개장했고, 현재까지 7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은 걸 보니 참으로 감회가 남다르다”며 “벚꽃이 지고 난 후에도 5월에는 작약, 덩굴장미 등 관광객들을 위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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