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사실상 술집" 제주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315곳 무더기 퇴출

오미란 기자 2024. 4.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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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술집으로 운영되던 제주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들이 무더기로 퇴출됐다.

제주시는 최근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총 1만3212곳을 점검한 결과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부적합한 음식점 1315곳을 가맹 제외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명미 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점검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건전한 아동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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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실상 술집으로 운영되던 제주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들이 무더기로 퇴출됐다.

제주시는 최근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총 1만3212곳을 점검한 결과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부적합한 음식점 1315곳을 가맹 제외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결과를 보면 업종은 일반음식점이지만 주류나 안주류를 주로 판매하거나 유흥업소로 운영되던 사실상 술집이 957곳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58곳은 이미 폐업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명미 시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점검 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건전한 아동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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