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월 CPI 경계·경제 비관론'에 혼조…다우 0.02%↓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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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3포인트(0.02%) 하락한 38,883.6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2포인트(0.14%) 오른 5,209.91을, 나스닥지수는 52.68포인트(0.32%) 오른 16,306.64를 기록했습니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가 2% 이상 상승했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2.5%대 하락했습니다.
대만 지진으로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됐으나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 ADR은 1.8%대 상승해 3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보잉은 올해 1분기 항공기 인도량이 83대에 그치고, 미국 항공청이 787 드림라이너의 결함을 조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업종 지수는 금융, 산업 관련 지수는 하락했고, 에너지, 헬스,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1포인트(1.38%) 하락한 14.98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시장 흐름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탄탄한 미국 경제가 계속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론도 불거지는 데 따른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에 연준이 25b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6.4%를 나타냈고, 동결 가능성은 42.2%입니다.
금리와 관련해 어제(우리시간, 9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 요인들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 연착륙 확률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낮을 것이며, 오히려 금리가 8%대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경제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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