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날 비방 문자메시지" 경찰에 고발장 접수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4.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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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0일 부산 남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박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가 지역 주민에게 무작위로 전송됐다.

메시지에는 박 후보를 비방하는 특정 유튜버의 일방적인 주장이 그대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측은 이런 행위가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다고 판단해 전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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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측, "허위사실 담은 비방 문자 발송돼"
"선처 없는 법적 조치할 것" 남부경찰서에 고발
부산 남부경찰서. 송호재 기자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0일 부산 남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박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가 지역 주민에게 무작위로 전송됐다.

메시지에는 박 후보를 비방하는 특정 유튜버의 일방적인 주장이 그대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자 역시 연락이 닿지 않는 번호로 전해졌다.

박 후보 측은 이런 행위가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다고 판단해 전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박 후보 측은 "일방적인 주장을 가공한 대량의 문자메시지가 살포됐다. 범죄라는 사실을 알기에 추적할 수 없는 폰을 이용했을 것"이라며 "극우 유튜버를 비롯한 유포자와 배후자에게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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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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