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3월의 골' 수상…빌라전 득점포로 시즌 4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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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4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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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4번째로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3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이 4대 0으로 완승한 지난달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때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팀의 세 번째 골이 구단 공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바로 오른발로 때려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득점포 외에 도움도 2개를 작성,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앞장선 바 있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넣은 선제 결승 골이 3월의 골 투표 2위에 올랐는데, 득표율이 18%로 손흥민의 골과 격차가 컸습니다.
이번 시즌 EPL에서 15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올 시즌에만 4차례 '이달의 골'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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