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대선배와 이름 같아 예명 권유 받아…판도 뒤엎을 자신 有"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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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이종원에게 "정면 돌파하는 게 대단한 용기일 텐데 본인에 대한 내적 자신감이 장착되어있나 보다"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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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화)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 채널에 '종원씨 그렇게 안봤는데 시끄러운 사람이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종원은 선배 이종원과 이름이 같은 것에 대해 "처음에 데뷔할 때도 이름을 바꿀 생각이 있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종원은 "오래 롱런하시는 대선배님이니 회사에서 '혹시 이름을 다른 예명으로 바꿀 생각이 있냐'고 했는데,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오히려 '내가 한번 이종원 세계의 판도를 뒤엎어보자'고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이종원에게 "정면 돌파하는 게 대단한 용기일 텐데 본인에 대한 내적 자신감이 장착되어있나 보다"라고 물었다. 이종원은 "있다. 올바르고 행복하고 재밌게 살아왔다는 자신감도 있고, 애초에 긍정적인 편이라 지난날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살아도 모자란 시간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장도연은 이종원에게 "데뷔 6년 차인데 생각보다 작품을 많이 했더라"고 말했다. 이종원은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마지막 작품인 '밤에 피는 꽃'이 종영할 때 시청률 18.4%가 나왔다"며 웃으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장도연은 "'밤에 피는 꽃' 종영 후 주위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이종원은 "이번에 중년 팬층이 새로 생겼다. 작품이 끝나고 부모님과 외식을 했는데, 중년 팬분들이 날 알아봐 주시더라. 처음 겪어본 신기했던 순간이다. 어르신들이 날 알아봐 주시고 예뻐해 주시니까 새로운 세상이었다"며 감격했다.
이에 장도연이 "부모님이 너무 행복하셨겠다"고 물었다. 이종원은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오시질 않더라. 이것도 나름 효도의 일종인 것 같다. 어머니는 내향적이셔서 별말씀을 안 하시는데 아버지는 굉장히 외향적이라 먼저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아가시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장도연은 이종원에게 "MBTI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종원은 "난 ENFP다. 낯가림이 없고, 에너지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낯을 가리는 사람이랑 독대할 때 리드하거나 끌어주는데 스트레스는 없냐"고 물었고, 이종원은 "없다. 오히려 성취감이 있다. 내성적이고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났다 하면 '이야기를 끌어내보자' 한다. 나도 그럴 때는 성급하게 하지 않고 그에 맞게 이야기해 나가다가 내 이야기도 먼저 꺼낼 때도 있다. 성공할 때가 꽤 있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고, 이종원은 "원래 와인에는 한계가 없었다. 마지막에 계산 할 때 '너무 많이 마셨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시긴 했는데, 요즘에는 두 병 정도가 주량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주사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원은 "애교가 좀 많아진다"며 "술에 취하면 무한한 스킨십을 퍼붓는 편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iMBC 유정민 | 사진 '살롱드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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