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美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 경신…정국 22주 연속 차트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보가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했다.
제이홉은 지난 2018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솔로 앨범 기준)했다. 그는 2022년 내놓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3연속으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으로는 자체 '빌보드 200'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은 또한 '월드 앨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나란히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Beyonce)의 신보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에 뒤이어 2위에 자리했다.
앨범 타이틀곡 '뉴런(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 '디지털 송 세일즈'(5위), '글로벌(미국 제외)'(38위), '글로벌 200'(84위) 등 여러 차트에 포진했다.
앨범 수록곡의 인기도 돋보인다. 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뉴런(NEURON)'을 필두로 '아이 원더(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2위),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solo version)'(3위)', '아이 돈트 노우(i don't know)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4위), '왓 이프(what if...) (dance mix with JINBO the SuperFreak)'(5위)가 1~5위를 휩쓸었다. 정국이 피처링에 참여한 '아이 원더(i wonder...)'는 '디지털 송 세일즈'(12위), '글로벌(미국 제외)'(132위)에도 들었다.
한편,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200' 154위로 22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물며 K-팝 솔로 가수 작품의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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