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서울대공원에서 볼래요"...서울시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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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서울시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김 모 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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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서울시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김 모 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시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시민 제안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이 글에서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에게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안을 놓고 다음 달 8일까지 공감 투표가 진행되는데, 투표가 종료되면 서울시 해당 부서는 검토 후 답변을 해야 합니다.
2020년 태어난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인 이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됐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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