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로 차량 돌진 13명 중경상…밤 사이 사건사고
[앵커]
경기도 고양의 한 술집으로 차량이 돌진해 1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남 창녕에선 화물차 2대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상가 건물에 박혀 있고, 유리 파편이 바닥에 널려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차량 운전석의 문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의 한 술집으로 SUV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술집에 있던 손님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동휘/목격자 : "대부분 다 젊은 분들이었어요. 한 분은 아예 의식이 없는지 바로 실려 가시더라고요. (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에서 직진하면 바로 여기(술집)라서 그 길로 (차량이) 밀고 들어간 거 같아요."]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사람을 구조합니다.
갓길에 세워진 화물차의 앞 유리는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경상남도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8.5톤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뒤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50분쯤에는 울산 울주군 함양울산고속도로 부근에서 7.5톤 화물차가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와 탑승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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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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