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과르디올라가 좋아할 수 밖에’ 올 시즌 포텐 터진 ‘시티보이’, 레알전 POT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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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포든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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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포든의 활약이 좋았다.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뒤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포든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원하는 만큼 많은 터치를 하지 못했지만 감각적인 골을 포함해 공을 가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시즌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엔 포든이 로켓을 들고 나왔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 후 유럽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자신의 엄청난 재능을 보여줬다”라며 평점 7점으로 평가했다.
경기 후 포든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게임 플랜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때로는 일찍 득점할 수도 있다. 상대는 정말 잘 대응했다. 우리는 안정을 찾고 우리의 축구를 해야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무너졌을 때 고개 숙이지 않고 우리의 능력을 믿는다.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소유권을 가졌을 때 상대가 지쳐서 공간이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포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포든은 맨시티의 성골 유스다. 2009년부터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성장했다. 아카데미 시절엔 역사상 최고의 재능이라고 극찬받았다. 17세의 나이로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포든은 데뷔 시즌 10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26경기 7골 2도움을 생산했다. 이후 맨시티의 미래라 불리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다.
특히 2020/21시즌 50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PL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엔 48경기 15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트레블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 포든의 활약이 엄청나다. 45경기에 출전해 2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맨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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