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동안 땅 팠다...힘 빠진 '파묘', '쿵푸팬더4'에 옥새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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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4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쿵푸팬더4'가 영화계에 발을 내딛는다.
1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9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3만 2,464명의 관객을 동원한 '파묘'가 차지했다.
이로써 '파묘'는 48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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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영화 '파묘'가 4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쿵푸팬더4'가 영화계에 발을 내딛는다.
1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9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3만 2,464명의 관객을 동원한 '파묘'가 차지했다. 이로써 '파묘'는 48일 연속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파묘'의 뒤를 이어 '댓글부대'는 1만 7,78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1,799명을 기록하며 '100만'까지 약 17만 관객을 남겨두고 있다.
10일에는 '쿵푸팬더4'가 등장해 영화계 판도를 뒤집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쿵푸팬더4' 실시간 예매율은 57,2%, 사전 예매량은 27만 7,836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파묘' '듄: 파트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율을 살펴봐도 '쿵푸팬더4'와 '파묘'의 격차는 49.4%, 6.2%로 약 8배 육박하고 있기에, '파묘'의 48일 왕좌가 '쿵푸팬더4' 개봉으로 마무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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