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광주 투표소

손민주 2024. 4. 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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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광주로 가봅니다.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았던 곳이죠.

광주와 전남 지역 선거구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 현재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광주광역시 계수초등학교에 마련된 치평동 제6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돼 3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오늘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광주가 5.6%, 전남은 6.4%로, 전국 평균 6.9%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에는 섬 지역 투표소 76곳을 포함해 모두 천 백64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유권자 수는 광주가 120만 명, 전남이 156만여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6% 정도입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광주 전남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의 경우 사전투표율 41%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요.

광주는 38%로 전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이어 최종 투표율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는 8개 선거구,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각각 36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요.

호남에서는 지역구 선거 못지 않게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도 큰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후 광주·전남 27개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치평동 제6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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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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