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 투표소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대구.경북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대구는 사전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만큼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구로 가봅니다.
박준우 기자,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세시간 반이 지났는데,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를 넘어가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점점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효목2동 제2 투표소를 비롯해 천5백 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대구의 투표율은 7.5%, 경북의 투표율은 7.7%입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을 빼면 역대 가장 높았지만, 대구·경북은 저조했습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25.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경북도 30.7%로 전국 평균 31.3%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대구의 사전 투표율은 2014년 제도 도입이래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6번 가운데 4번이나 꼴찌를 기록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본투표에서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지 관심입니다.
대구·경북지역 유권자는 427만 2천여 명으로,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 7만 9천여 명 줄었습니다.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25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됩니다.
오늘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대구 9곳, 경북 23곳의 개표소로 옮겨져 개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효목2동 제2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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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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