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수도권·강원권 한때 약한 비…큰 일교차[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17~21도
비 내려도 건조특보 유지 가능성…미세먼지 '보통~좋음'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권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3~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수도권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 북부, 강원 영서중·남부에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충남 북부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 중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미만, 강원도 5㎜ 내외다.

비는 내리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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