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상황실 찾은 행안장관 "개표 마무리까지 관리에 최선"

이상민 장관, 제22대 총선 상황실 찾아
직원 격려, 공정·안전 선거 관리 당부

투표소 점검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찾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 등과 투·개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다. 경찰청·소방청·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응체계도 구축해 둔 상태다.

이 장관은 "매번 선거 때마다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투·개표 마무리까지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비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