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오전 9시 본투표율 6.9%…직전 총선보다 1.1%p ↓

정경훈 기자, 정진솔 기자 2024. 4.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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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오전 9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이 6.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같은 시각 기준 본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6.9%) △서울(6.2%) △부산(6.9%) △대구(7.5%) △인천(6.8%) △광주(5.6%) △대전(7.8%) △울산(6.8%) △세종(5.8%) △경기(7.0%) △강원(7.6%) △충북(7.4%) △충남(8.0%) △전북(6.2%) △전남(6.4%) △경북(7.7%) △경남(7.9%) △제주(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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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2024.04.10.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4·10 총선 오전 9시 기준 전국 본투표율이 6.9%로 집계됐다. 직전 총선 본투표율 8.0%보다 1.1%p(포인트)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307만47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했다.

지역별로 같은 시각 기준 본투표율을 살펴보면 △전국(6.9%) △서울(6.2%) △부산(6.9%) △대구(7.5%) △인천(6.8%) △광주(5.6%) △대전(7.8%) △울산(6.8%) △세종(5.8%) △경기(7.0%) △강원(7.6%) △충북(7.4%) △충남(8.0%) △전북(6.2%) △전남(6.4%) △경북(7.7%) △경남(7.9%) △제주(7.8%)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본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8.0%)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이 호남보다 본투표율이 높다. 영남에서는 경북이 7.7%, 경남이 7.9%로 집계됐다. 호남에서는 전북이 6.2%, 전남이 6.4% 투표율을 보였다.

현재 선관위가 발표한 본투표율은 앞서 진행된 재외·선상·거소·사전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되지 않은 수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앞선 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로 발표된다.

지난 5~6일 사전투표에서는 선거인 1384만9043명이 투표해 전국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직전인 4년 전 총선 전국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섰다.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다만 2022년 대선 사전투표율 36.93%보다는 5.65%p 낮았다.

선관위는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부터 개표가 개시된다"며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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