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거일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건조·화재 유의

노수미 2024. 4.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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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 종일 하늘에 구름 많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 질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습니다.

투표하러 가실 때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는데요.

다만 외부활동 하실 때 작은 불씨도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등 화재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전국의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도 필요하겠습니다.

아침 서울의 기온은 10.2도로 온화하게 출발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하루 새 기온 변화가 10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20도, 대전과 청주, 춘천 21도, 전주 21도로 오르겠습니다.

차가운 북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울산과 포항은 16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높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성 파도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선거일날씨 #대기건조 #화재주의 #일교차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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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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