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메이저리그 닷 컴 선정 내셔널리그 신인 4위에 올라

김현희 2024. 4.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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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닷 컴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 4위'에 랭크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메이저리그 닷 컴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10명의 영건들을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내셔널리그 신인 4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메이저리그 닷 컴의 브렌트 맥과이어는 여기에 한 마디를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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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와 이름 같이 올려
사진=MLB.COM 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닷 컴이 선정한 '내셔널리그 신인 4위'에 랭크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메이저리그 닷 컴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10명의 영건들을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내셔널리그 신인 4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1위는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와 8+2년 총액 1억 4,250민 달러 계약을 맺었던 잭슨 츄리오가 차지했고, 2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로 기록된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3위는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 4위가 이정후, 5위가 피츠버그의 폴 스케네스였다.

메이저리그 닷 컴의 브렌트 맥과이어는 여기에 한 마디를 더 추가했다. 스탯캐스트 지표에 따라서 이정후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것. 이정후의 헛스윙 비율은 겨우 8.8%밖에 되지 않으며, 하드히트율(속도가 빠른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비율)은 54.1%에 이르며, 그 평균 속도가 93.4마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타율 0.238, 가중 출루율 0.249에 이르고 있지만, 사실 예상되는 가중 출루율은 0.320이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활약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충분히 눈에 보이는 기록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의 와이엇 랭포드와 에반 카터가 나란히 1, 2위에 랭크되어 신인왕 집안 싸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 콜트 키스(디트로이트), 콜튼 카우저(볼티모어)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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