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day' 한동훈·이재명·조국, 오늘 저녁 어디서 성적표 받아볼까

이승주 기자 2024. 4. 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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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본투표 날이 밝았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9일)까지 총 13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여야 지도부는 10일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긴장 속에서 투표 결과 발표를 기다릴 예정이다.

개혁신당의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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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한라중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노형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4·10 총선 본투표 날이 밝았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9일)까지 총 13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여야 지도부는 10일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긴장 속에서 투표 결과 발표를 기다릴 예정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6시 발표된다.

집권여당의 선거를 이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45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나머지 국민의힘 지도부는 상황실에 오후 6시쯤 맞춰 도착한 뒤 출구 조사 및 추후 개표 결과를 지켜본다. 인요한 선대위장 등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지도부 역시 현장에 함께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투표 독려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5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나머지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6시부터 개표 결과를 살핀다. 윤영덕·백승아·김의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도 현장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결과를 살필 계획이다.

제3지대 정당들 역시 이날 개표 방송을 기다리며 조용한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의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 김준우·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녹색정의당 선대위는 국회 본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개표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한편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다만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홍영표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 캠프에서 각자 개표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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