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홧김에…' 아버지 흉기 찌른 고교생 긴급체포

변재훈 기자 2024. 4. 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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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도중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중상해)로 고등학생 A(17)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10분께 전남 나주시 소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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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말다툼 도중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10일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중상해)로 고등학생 A(17)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10분께 전남 나주시 소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얼굴·배 등을 흉기에 찔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범행 직후 흉기에 찔린 채 스스로 파출소를 찾아온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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