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암스테르담서 네덜란드 진출 韓기업 채용박람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는 진출기업에 최신 고용노동법과 현지 노무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3주간 면접 등 개별 채용 절차도 진행된다. 코트라는 기업이 155명의 구직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 검토와 매칭 과정을 지원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중심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낮은 언어 장벽이라는 이점이 있어 유럽 내 한국기업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진출 분야도 바이오·정보기술(IT)·콘텐츠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적합한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코트라는 이를 반영해 올해는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해 레이던 대(네덜란드 유일 한국학과 개설), 델프트 공대, 에인트호번 공대 등 유명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참여 구직자 중 현지 인재 비중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양국의 미래인 청년 인재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과반'·국민의힘 '105석' 전망…수도권·PK·충청 '승부처'
- "찾았다 푸바오 신랑감"…프랑스 '어린 왕자' 위안멍 유력
- 구독자에 “정치 얘기는 하지 않는게”…‘약혼녀’ 조민의 연애 상담
- 한동훈, 마지막 거리인사 취소…與 “건강상의 이유”
- 벚꽃 속 20대女 정체에 깜짝…“나문희가 맞습니다” AI가 답했다
- '반감기 D-12' 비트코인…이번에도 300% 상승?
- “직원 실수로 파란 똥 쌌다” 색소 원액 마신 손님...황당
- 흑인 줄리엣 두고 시끌...제작사 “인종차별 멈춰라” 경고
- "애 낳으면 늙는 다더니, 진짜였네"…美 연구진 6년 추적조사
- '돌풍 주역' 한화-키움, 나란히 패배...상승세 한풀 꺾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