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김예나 2024. 4. 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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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경북 청도군.

고성이씨 문중의 한 무덤을 옮기는 과정에서 회곽묘(灰槨墓)가 확인됐다.

10일 국립대구박물관이 펴낸 '경상북도 청도군 고성이씨 이징 묘 출토 복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무덤의 주인은 고성이씨 도사공의 후손인 이징(1580∼1642)이라는 인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피장자의 손·발톱과 치아, 머리카락 등을 담은 주머니 '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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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14년 10월 경북 청도군. 고성이씨 문중의 한 무덤을 옮기는 과정에서 회곽묘(灰槨墓)가 확인됐다.

10일 국립대구박물관이 펴낸 '경상북도 청도군 고성이씨 이징 묘 출토 복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무덤의 주인은 고성이씨 도사공의 후손인 이징(1580∼1642)이라는 인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피장자의 손·발톱과 치아, 머리카락 등을 담은 주머니 '오낭'. 2024.4.10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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